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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올림픽 (IBRO 2019)` 대구 개최 준비 마무리에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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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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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는 1982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돼 4년마다 개최가 되고 전 세계 100여 개 국의 뇌신경 과학자들이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지난달 30일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이란 등 총 87개국에서 3446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시는 최종적으로 4000여명 이상이 세계뇌신경과학총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총회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극복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중요한 학술대회다.

1994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에르빈 네어(Erwin Neher)' 명예교수를 비롯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학자 출신의 신경과학자인 프랑스칼리지의 '스테니스라스 드하네' 교수 ▲미국 브로드 연구소의 신경생물학자이자 미국 신경과학회 전 회장인 '스티븐 하이먼' 박사 등 뇌 과학 분야 거장들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공식행사인 개·폐막식, 메인 학술 프로그램인 초청강연(세계적 뇌과학자 11인 11편 발표), 심포지아(10개 주제, 총 40개 세션), 부대행사로  포스트 세션(4개 세션, 총 1500여 편), 워크숍 및 런천 세미나, 젊은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2019 YITP), 전시, 지역문화투어 등도 진행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노벨수상자 '에르빈 네어'(Erwin Neher)명예교수의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시티투어(동화사, 근대골목 2개 코스)와 산업시찰 코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과학강국의 위상이 될 뇌 과학 분야의 대규모 국제학술행사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유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구 총회는 숙박, 통역, 안전, 안내 등 전 분야에 걸쳐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 뇌융합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했다.

1단계를 2014년 12월에 준공했고 현재 총사업비 527억 원을 들여 2단계 및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원천 연구 뿐만 아니라 응용연구, 고도화 및 산업화·창업으로 이어지는 뇌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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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